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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월드컵 4관왕 달성
  • 최철규
  • 등록 2014-04-10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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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듬체조 역사 바꾸어... 후프, 볼, 곤봉, 종합, 금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전 종목 메달을 따며 월드컵 4관왕을 차지했다. 후프를 제외한 볼과 곤봉, 리본에서는 금메달을 따냈다.
 
7일(한국시간) 손연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에서 17.50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선수가 리본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곤봉 결선에서는 17.450점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는 끝으로 열린리본 결선에서도 17.150점으로 정상에 올라 월드컵 4관왕을 완성했다. 앞서 가장 먼저 열린 후프 결선에서도 손연재는 동메달을 차지, 전종목 메달권을 확실시하며 주목받았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 월드컵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 6일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7.900점), 볼(17.800점), 곤봉(17.550점), 리본(17.950점) 합산 점수 71.2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앞서 주니어 대회와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시니어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손연재 월드컵 4관왕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이기도 하다.
 
하지만 손연재의 금메달 소식에도 불구하고 악플러들은 여전히 손연재를 괴롭히고 있다.
 
일부 악플러들은 댓글과 트위터 등을 통해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심판진 뇌물먹였네" "가산점을 어떻게 받은건지 궁금하네" "손연재 월드컵 4관왕, 랭킹1위부터 5위까지 다 빠진 대회 우승하고 언플 최고네" "C급 대회에서 딴 금메달이잖아" 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11일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후 제6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겸 2014 코리아컵-인천국제체조대회에 출전한 뒤 26일과 27일에는 리듬체조 갈라쇼인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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