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실습 교육장에 최근 유채가 만발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사진 촬영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농기계 실습 교육이 없는 기간 동안 빈 공터에 유채를 파종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사진 촬영소로 제공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 주변에는 말 공연장과 야생화 전시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하루에도 통행하는 차량이 많이 다니고 있다.
지난 4월 7일부터 사진촬영장소로 제공하고 있는데 9일 현재 까지 약 500여명의 관광객들이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농업기술센터를 홍보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유채꽃 사진 촬영 장소는 개화가 마무리 될 때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5월 중순부터 농기계교육 실습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센터 시설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상시 개방해 농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