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 4D파충류 특별전시관 조감도. (사진제공/단양군청) © 남기봉=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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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새로운 관광매력 확충을 위해 ‘4D파충류 특별전시관’을 조성, 운영한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5천700만원을 들여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을 갖춘 다누리센터 지하1층 공간에 4D파충류 특별전시관을 조성한다.
이 전시관은 올해 다누리아쿠아리움 개관 2주년을 맞아 새로운 관광매력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달 말까지 예산확보 등 모든 제반절차를 마무리한 뒤 28조의 수조를 제작하고 ‘사바나모니터’, ‘악어거북’ 등 파충류 16종과 ‘팩맨 개구리’ 등 양서류 12종을 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관광패턴은 가족단위 여행과 학습 위주로 다(多)변화되고 있다“며 ”이번 파충류 특별전시관은 이러한 가족단위 여행객과 학생들의 교육열기를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다누리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지상 4층 연면적 1만4397㎡ 규모로 조성됐다. 아쿠아리움과 관광홍보관, 도서관, 낚시박물관 등 모두 6개의 관광시설를 갖추고 있다. 현재 누적 이용객만도 57만4600여 명이 방문해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랜드마크로 부상했다.
군은 단양다누리센터의 관광매력을 더할 ‘4D파충류 특별전시관’을 오는 5월 30일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