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마을회 (회장 박문근)에서는 2014. 4월 22일(화) 9시부터 전주 종합경기장내 덕진수영장광장에서 전주시 33개동 전역에서 새마을 회원들이 헌옷을 손수 모아 “장롱속 愛(애)물단지 모으기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는 각 가정에서 사용되지 않고 장롱속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헌옷들을 모아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며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전주시를 건설하기 위한 봉사기금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헌옷모으기 운동은 버려지는 헌옷을 모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방지와 자원의 낭비를 막는 저탄소 녹색생활화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사업으로 전주시 새마을회에서는 매년 사랑의 헌옷모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생활화 실천도 하고 얻어지는 이익금으로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 줌으로써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전주시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이 애써가며 헌옷을 판매해 모은 기금을 보태 14년째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박문근 회장은 “전주시 새마을 가족들의 조그만 정성에 불과하지만 이를 계기로 전 시민이 녹색생활화운동의 관심은 물론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사랑의 헌옷 모으기 운동을 개최해 유행이 지났거나 작아서 입지 않고 가정의 장롱에서 잠자고 있는 옷들을 수집 판매해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주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