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 여성회관 활용 문화플랫폼 조성, 사업비 2억원 투입 -
충북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4 문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2014 문화디자인프로젝트’는 문체부가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유휴 공간을 문화와 디자인을 결합하여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문체부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아 총 2억원으로 ‘구 여성회관 소통형 문화플랫폼 프로젝트’를 올해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와 (사)민족미술협회 충주지부, 주민참여조직인 ‘미로사업협의회’가 상호 협력해 여성회관의 3층 창작스튜디오와 유휴공간을 연결하는 공공디자인 개선과 주민 참여형 미로사업 등 문화콘텐츠의 결합을 통한 문화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김태환 도시디자인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 여성회관의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의 문화 향유 및 소통 공간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12년 9월 달천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해 열차가 멈추지 않는 무인역인 달천역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도예체험 등 특색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