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는 지난 4월22일(화) 제천경찰서(서장 심헌규)와 함께 독특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예방교육에서 남천초 3~6학년 학생들은 제천경찰서의 권은영 순경과 함께 학교폭력의 실태와 유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지금까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카따’ 등의 새로운 학교폭력의 유형과 실태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한 권은영 순경은 학교폭력 상담을 하며 경험한 실제상황과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례를 들려주고 질문을 받으며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학생들 또한 지금까지 듣지 못했던 생생한 이야기와 새로운 내용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권 순경은 학생들에게 가장 친한 친구 2명씩 짝을 지어서 강단 앞으로 학생들을 불렀다. 이를 통해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의 모습을 다시 금 확인해보고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으며 이것이 학교폭력 예방의 첫걸음임을 강조하였다.
이날 예방교육에 참여한 3학년 강상연 학생은 “내가 몰랐던 다양한 학교폭력의 유형이 있다는 사실을 새로 알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는 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되어서 학생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