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향을 위한 나눔실천, 인도네시아 소재 무궁화유통 운영 -
해마다 고향을 찾아 나눔 보따리를 풀어 놓는 충주출신 기업인 박은주 대표가 충주시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에 1억 이상 기부하였거나 기부하기로 약정한 자만 가입이 가능한 명예로운 단체이다.
화재의 주인공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한국공산품 유통회사인 무궁화 유통을 경영하는 박은주 회장(68세)이다.
30여년전 부군인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성공한 기업인 박은주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고향을 찾아 거액을 기탁해 오고 있다.
그동안 모교인 충주여고 후배 20여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2009년 이후 지금까지 1억 1천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26일 3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면서 이 가운데 2천만원을 충주시로 지정 기탁해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36명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박은주 회장은 “향후 5년 이내에 총 1억원을 추가로 기부하겠다”며, 고향을 위한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는 전국적으로 482명이 가입했으며, 박은주 회장은 충북 아너소사이티 16호이며, 충주에서는 첫 번째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