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민설명회 개최 등 보험 가입 촉구 나서 -
충북 충주시가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촉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자연재해가 집중되고 국고지원금 소진이 예상되는 7~9월 전 풍수해보험 집중가입을 위해, 지난 3년간 풍수해로 인한 주택피해가 있었던 살미면과 달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풍수해보험 홍보에 나섰다.
특히 충주시는 재난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기존갱신 및 신규가입 집중 홍보활동을 펼쳐 지난해 가입자 약 7,000여명을 대상으로 단체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권종만 안전총괄팀장은 “풍수해가 발생하면 가입자가 받는 보험금이 정부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보다 훨씬 많으므로 실질적인 재난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태풍이나 홍수, 호우,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 대상이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