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일 충북참여연대제천지부 회원들이 출범식에서 참여가 세상을 바꿉니다! 표어를 들고 있다. © 남기봉=기자 | |
충북참여연대 제천지부가 1일 오후 6시시30분부터 정기총회 및 출범식을 갖고 청주·증평·음성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마친 1기 지방자치리더아카데미와 올 초 끝난 2기 시민정치아카데미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가정주부와 자영업자, 농업인, 정치인, NGO활동가, 직장인과 종교인, 예술인, 전문직 종사자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 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상임대표 세명대 전 세명대 교수가 공동대표로 종교계에서 청전동성당 김한기 주임신부, 시민사회계에서는 판화가로 활동 중인 이철수 화백이 결정됐으며, 앞으로 문화예술계와 정치계 인사들을 고문 및 자문위원으로 창립회원으로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 연말까지 3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참여연대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정책검증을 위한 시민토론회와 메니페스토 협약을 통한 공약이행 모니터링 활동, 지방정부 정책 및 예산참여 활동과 지방의회 감시활동, 정책공조를 통한 협력적 파트너쉽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1994년 박원순 서울시장 등 시민운동가를 주축으로 창립된 참여연대는 20년 가까이 한국 시민운동을 이끌어 왔으며, 1989년 충북시민회를 시발로 25년의 역사를 가진 충북참여연대는 그동안 충북시민운동을 주도해 왔다.
유윤식 제천참여연대 창립 집행위원장은 "제천참여연대는 단체의 독립성을 위해 정부보조금을 전혀 받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 만으로 활동함으로써, 시민들의 대변인이자 권력의 감시자 역할을 충분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제천참여연대는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제천시민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충북참여연대제천지부 창립총회를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남기봉=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