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수(김동성)가 2015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온 힘을 다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김 군수는 5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올해 재정자립도 10.5% 밖에 되지 않는 단양군은 공무원들의 활동여하에 따라서 민선6기가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 정부예산 지원이 꼭 필요한 만큼 중앙부처와 충북도 예산 관계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국·도비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군은 2015년도 정부예산 865억여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현안 사업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에 매진하기로 했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각 부서별로 중앙부처 방문을 적극 권장하는 등 총력 대응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8일 김문근 부군수 주재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그간 추진과정과 부서, 사업별 정부예산확보 가능성을 살펴보고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에 대해 새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군은 먼저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각종 통계자료 관리에 군 공무원들이 철저를 기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둘째 김 부군수를 단장으로 사업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국비확보 추진팀’을 구성, 가동하기로 했다.
셋째 201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 및 토론회를 수시로 개최해 점검키로 했다.
군의 정부예산 확보대상 목표액은 865억원으로 신규 사업은 30건에 515억원, 계속사업은 11건에 350억원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자치단체들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각종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에 노력해 올해 588여억원의 자체시행 사업 국비와 174여 억원의 도비 등 모두 762여억원의 국·도비 정부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