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현동 김흥식 씨 장한 어버이 대통령상 수상 -
충북 충주시가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앙양시키기 위해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단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8일 오후 2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우종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장한어버이 대통령 표창(1명), 노인복지유공 공무원 도지사 표창(1명)과 충주시장 표창으로 노인복지기여단체 1단체, 장한어버이 3명, 효행자 22명에 대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 권한대행은 “수상자들의 효행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에 신선한 청량제 역할을 하며 우리 사회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고 있다”며, “수상자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효행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확산시켜 충주가 경로효친사상과 사랑이 넘치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버스기사로 일하며 1남2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지현동 김흥식 씨(72세, 남)에게 대통령상을 전수했으며, 동량면사무소에 근무중인 신예주 씨(34세, 여)에게 노인복지유공 도지사상을 전수했다.
또한, 충주시장 표창은 치매 등 병환으로 투병중인 시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있는 수안보면 강성순 씨(64세, 여), 동량면 김순애 씨(60세,여), 가주동 권오경 씨(62세, 여)와 치매를 앓고 계신 장모님을 정성껏 봉양하는 봉방동 정명채 씨(67세, 남) 등 22명이 수상했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히 성장시킨 지현동 이대영 씨(75세, 남), 호암동 이희자 씨(71세, 여), 칠금동 우충기 씨(70세, 남)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매월 1회씩 충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300명의 경로식당 식재료 지원과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수안보(대표 홍원기)가 노인복지 기여단체로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