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수확철의 사과맛을 그대로 유지시켜 저장한 CA저장사과를 이달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출하한다.
시에 따르면 13일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이우종 충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A저장사과 출하행사가 열렸다.
이날 출하행사를 가진 CA저장사과는 지난해 10월말 수확해 저장한 사과로, 전국 롯데마트 및 백화점 등 대형 거래처를 통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CA저장기법은 과실저장법의 하나로써 약품처리 없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농도를 과실의 종류 및 품종에 알맞게 조절하여 과실을 장기 저장 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과실저장법이다.
유통센터 내 CA저장고는 139.3㎡의 저장고 3동으로 면적이 418㎡이며, 각 저장고별 15kg 사과 9,000상자, 총 27,000상자를 저장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우종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수확기의 사과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사과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 및 유통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