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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맑고 상쾌한 대기환경 조성 위해 팔걷는다
  • 윤화순
  • 등록 2014-05-16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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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APG 성공 위해 미세·비산먼지 등 집중 관리

인천시는 GCF 사무국이 입주한 환경도시에 걸 맞는 맑고 상쾌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먼지 저감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천AG·APG 등 대규모 국제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구축, 미세먼지 국가환경기준 이하 지속 준수, 먼지 발생원에 대한 엄격한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미세먼지 집중관리와 전국 최초의 ‘물청소 알리미’ 시행 등을 통해 2012년부터 미세먼지 농도를 국가환경기준(50㎍/㎥)에 준수하고 있다.(2012년 47㎍/㎥, 2013년 49㎍/㎥)
또한, 지속적인 화물자동차 날림먼지 단속과 먼지발생 억제시설 보강,취약지 전담 환경순찰반 운영 등을 통해 비산먼지 저감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해 인천의 대기오염도를 과거 6년간(2007~2012년) 평균과 비교하면 미세먼지(PM10) 농도는 7㎍/㎥(56→49㎍/㎥) 감소했고, 이산화질소(NO2)는 2ppb(30→28ppb) 감소한 반면, 오존(O3) 농도는 2ppb(23→25ppb) 증가 했으나 국가기준(60ppb)을 준수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미세먼지 농도 목표를 46㎍/㎥로 정하고 먼지 저감과 비산먼지 발생의 엄격한 관리를 통해 대기 질을 개선하고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물청소 알리미’를 적극 시행해 총 74개소를 대상으로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70㎍/㎥를 초과할 경우 1시간 이내에 살수 및 진공 청소를 실시하고, 나대지 및 운동장 등의 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한다.

또한, 연중 도로먼지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데이터분석을 통해 고농도 측정시 고압살수차량으로 도로내 비산먼지를 신속히 제거하고 있으며, AG기간에는 경기장 주변도로와 마라톤코스 및 성화봉송로 등에 대해 물청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항만 등 취약지역과 공사장 주변에 대해서는 ‘1사 1도로 클린제’를 운영하여 사업장별로 도로 책임관리구역을 지정해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는 비산먼지를 엄격히 관리한 대기 질 개선도 도모할 계획이다. 2013년 기준으로 1,111개소의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에 대하여 엄격한 관리기준을 적용하고, 수시 지도·점검을 통해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신속히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비산먼지 특별공사장에 대해 전담공무원 지정하고, 상·하반기 민·관 합동 단속을 통해 의무이행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여부,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해 비산먼지 발생을 저감시킬 예정이다.

도로 비산먼지 발생주범인 화물운송차량에 대해서도 합동 지도점검 및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교육·홍보 강화를 통해 화물자동차 먼지 저감 및 개선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시, 중구, 동구, 서구,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기관과 사료협회, 하역사, 해사 취급업체 등 민간단체·업체로 구성된 ‘항만환경개선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항만내 도로 물청소 실시,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 설치 및 관리, 에코 호퍼(EcoHopper) 운영 상황 및 1사 1도로 클린제 운영 실태 확인 등을 통해 대책 마련 및 비산먼지 저감에 힘쓸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통해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더욱 더 맑고 상쾌한 대기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으며, 특히 인천 AG와 APG때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손님들을 생각해서 대기 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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