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수 예비후보 김동진(62․새정치민주연합)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관광기반시설확충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 ▶농업․농촌환경개선 ▶인재육성 및 교육여건개선 ▶오지지역주민 교통 불편 해소 등 명품단양을 만들기 위한 핵심공약이다.
김 후보는 “관광기반시설 확충 공약으로 수양개 생태공원, 만천하 스카이 워크 및 만학천봉 전망대 조성사업과 연계한 숙박 및 휴양, 레저시설인 애곡리 종합휴양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체험․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시설이 부족한 매포읍에 복합복지센터(목욕탕, 찜질방, 헬스장 등), 북부권 보건진료소를 설치하겠다”며 “여성발전센터 4층 증축으로 다목적회관의 기능을 보충하고 노인회관 건립 및 장애인 복지센터 설치 등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나서겠다”고 제시했다.
또 “농업․농촌 환경개선 공약으로 농업인구의 급격한 고령화로 상시적인 일손 부족 농가와 구직자 사이의 공적인 인력공급시스템인 단고을 농촌인력지원센터 설치로 농촌 일손문제 해소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인재육성 및 교육여건 개선사업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숙소문제의 원천적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신축하는 학사관 건립에 약 70여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군이 건축비 일부를 부담하고 장기임대로 사용할 계획도 밝혔다.
또한 “시내버스 요금제 단일화(1300원)로 소재지에서 먼 오지 지역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줘 생활권이 단양이 아닌 제천, 영월, 영주 등 인접도시에 형성되는 현상을 방지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34년여 공직생활과 4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고통과 바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임기 내에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