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선수(왼쪽)과 류현진 선수(오른쪽) © LA다저스 트위터 | |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복귀전에서 시즌4번째 승리를 거둔데 이어, 추신수 (32세·텍사스 레인저스)도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한국인의 힘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부상 이후 24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9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며 2실점을 기록, 총 89개의 공을 던져 이중 60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넣었으며 삼진 9개를 잡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시즌 4번째 승리를 거뒀다.
한편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5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솔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미국 언론의 극찬과 함께 주목 받았다.
추신수와 류현진의 활약에 국내 네티즌들은 "류현진 4승 추신수 5호 홈런, 코리안 화이팅","류현진 4승 추신수 5호 홈런, 너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