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단양고 3학년 변유성군이 평화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단양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참가해 충북내 750여명의 학생들과 통일 관련 지식에 대한 실력을 겨뤘다.
변유성군은 이번 지역대회 통일상(1명), 평화상(5명) 수상자와 함께 오는 7월 2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게 될 통일 골든벨 전국결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통일 골든벨 대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문제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 온 대회다.
통일골든벨 지역대회 예선에서는 OX 퀴즈가 진행되고, 패자부활전과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본선에서는 통일문제와 역사문제에 대한 주관식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변군은 평소 학교 통일 동아리 활동을 하며, 통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유성군은 “통일골든벨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골든벨 전국대회는 오는 8월 10일 KBS 1TV ‘도전골든벨’ 프로그램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