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국제사이클연맹과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Tour de Korea 2014’가 일등 스포츠도시 충주에서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외국 15개, 국내 5개 등 20개팀이 참여하며, 8일 하남을 출발해 충주, 무주, 구례, 구미, 영주, 평창을 거쳐 15일 양양을 끝으로 전국 8개 거점도시를 잇는 총연장 1,259km의 8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충주 구간 첫날인 8일 경기도 하남에서 출발한 선수들은 19번 국도를 따라 소태면, 목계, 금가, 목행을 경유하여 오후 1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 도착한다.
휴식을 취한 다음날인 9일 오전 9시30분 세계무술공원에서 출발한 선수들은 살미, 수안보를 경유하여 무주로 향한다.
충주시는 2010년 이래 5년 연속 거점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Tour de Korea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충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시는 8일(일) 오전 12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선수단 환영행사와 시상식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으로,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조영진 체육산업팀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진행을 위해 차량통제를 실시하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