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년 일을 거론… 낙선 시키려는 비열한 음모 주장 -
| ▲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제천시장후보가 3일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남기봉=기자 | |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제천시장후보는 3일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유중근씨가 2000년 16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이근규후보의 지시를 받고 상대후보의 비방유인물을 배보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유씨의 주장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며 저를 음해하기 위한 모략”이라면서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씨가 투표일을 앞두고 갑자기 나타나 14년전 일을 거론하며 저를 비방하는 배후에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해진 저를 낙선시키려는 비열한 음모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유씨가 지난달 31일 최명현 후보 캠프에서 진행된 제천시생활체육회 지지선언 행사장에서 관련사항을 공개적으로 발언했다"며 "이는 최후보측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근규 제천시장 후보가 2일 있었던 유중근 씨의 ‘이 후보의 비방유인물 배포 지시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이는 본인을 음해하기 위한 모략으로 단호히 법적인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