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단양 류한우 당선자 가 부인 김회순씨(63)와 손을 들고 당선을 기뻐하고 있다 © 남기봉=기자 | |
충북 단양군수로 당선된 새누리당 류한우(64) 당선자는 “단양군의 성공시대와 관광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류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데 대해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선거 기간 약속한 공약들을 차근차근 실천하겠다”며 “주민들도 항상 군정에 동참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따갑게 꾸짖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선거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분열은 지역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단양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민이 단양의 주인이라는 사실이 실감나도록 군민의 편에서 일하면서 지역의 경제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투명하고 원칙적인 인사를 통해 불신과 반목이 없는 인사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하도록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출신인 류 당선자는 충북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0년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단양부군수와 충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 ▲ 류한우 단양군수 당선자 사무실에서 당선 축하를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