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보건소(소장 홍민우)는 69회 구강보건의 날인 9일부터 1주일간을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구강보건의 중요성과 구강질환의 올바른 지식전달을 통해 주민의 사전 예방적 치아 건강관리를 이끌어 가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이를 위해 ‘식사 전 손 씻고, 식사 후 칫솔질’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10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인형극 ‘충치 도깨비 소탕 작전’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번 구강보건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치아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고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강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오는 단양 장날인 11일 전통시장에서 구강보건 캠페인을 실시하고 암조기 검진 사업 등 홍보 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단양군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유아 및 주민들에게 치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스스로 구강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아 건강을 지키려면 자신의 구강 관리 습관을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확한 칫솔질과 치아 상태에 맞는 치약 선택, 칫솔질 후의 치실 사용 등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건치왕’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