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지난 4일 치러진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좋은 효과를 거뒀다.
군은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난 3월부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 운영을 통해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선거에 앞서 지난 4월 정례 직원조회를 통해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해 선거중립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이어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 공직자에게 ‘선거범죄신고 모바일앱 활용’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은 또 공명선거 인식을 확산키 위해 현수막, 포스터, 전화 컬러링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를 통한 주민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이번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동성 군수는 직원조회나 각종 회의를 통해 “이번 선거가 어느 때 보다도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며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누차 강조하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익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번 선거에서 공직자의 선거 관여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깨끗한 선거풍토를 만들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단양군은 또 올해 처음 치러진 사전투표의 완벽한 선거지원을 위해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사전투표소 8곳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 없는 사전투표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선거 전날인 3일은 전체 17개 투표소를 간부공무원들이 돌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중립과 투표소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공명선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면서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드는데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