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충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2014년도(2013년실적)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도내 최우수를 차지했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가 지난 2009년부터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도비보조사업 및 국·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환류해 국·도정운영의 통합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는 종합평가다.
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9개 분야로 나눠져 이뤄진다.
시는 5개 분야(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문화관광)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고, 지역경제, 안전관리, 중점관리 등 3개 분야에서 ‘나’등급을 받는 등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수준의 행정수행능력을 입증했다.
이우종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시군종합평가 결과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1300여 공직자가 시민의 행복과 시정의 발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충주시 주요시책과 국·도정시책을 잘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함에 따라 충북도로부터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2억6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되며, 시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주요 현안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