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광역시, 고용률 역대 최고치 경신
  • 곽상원
  • 등록 2014-06-12 08:48:00

기사수정
  • 지난해 동월대비 취업자수 3만8천명(5.3%) 증가 74만9천명
광주지역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고용률이 지난 4월 처음으로 59%를 기록한데 이어 5월 59.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시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8000명(5.3%) 증가한 74만9000명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취업자수의 높은 증가에 힘입어 고용률은 지난해에 비해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2.4%p 상승한 59.7%로, 특광역시 3번째를 차지하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광주시 취업자수 증가추이를 보면, 지난해부터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4월 취업자수 7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각종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취업자수 증가율 5.3%는 전국 평균 1.6%의 3.3배, 특광역시 평균 1.2%의 4.4배에 달한다. 또한 늘어난 취업자수 3만8000명은 같은 기간 1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증가 1만104명의 3.8배에 해당한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제조업(4000명, 3.9%), 도소매․음식숙박업(7000명, 4.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명, 3.6%), 전기․운수․통신․금융(8000명, 10.7%), 건설업(4000명, 5.7%), 농․임․어업(4000명, 17.4%) 등이 늘어나 산업 전반에 걸쳐 증가했다.

또한 종사자 직위별 취업자수도 지난해에 비해 상용임금근로자가 6.4%인 2만2000명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광주시의 고용여건이 일자리수와 질에서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일자리 예산 조기 집행, 전국 최초로 일자리영향평가제와 목표관리제 시행, 전국 최고수준의 일자리창출기업 행․재정적 인센티브, 청년창업 활성화, 사회적 경제 모델도시 조성 등 시의 적극적인 일자리정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광주시의 일자리정책은 일자리경진대회 및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정부합동평가 일자리분야 최우수, 일자리목표공시제 우수단체 등 최근 정부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등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의 고용 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향상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현상으로 광주가 생산도시로 변모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라며 “지역 경제의 건전한 성장세가 지속돼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광주를 만드는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