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순빈)는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가정폭력·성폭력 없는 행복한 구리시’라는 슬로건으로 가정폭력·성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리시청, 구리경찰서, 가화부설가족상담센터, 구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구리역에서 출발하여 시민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돌다리까지 폭력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며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거두었다.
또한, 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각종 폭력근절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10월 코스모스축제 행사장에서도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고, 11월 성폭력추방주간에는 많은 시민들을 초청해 성폭력예방에 대한 교육 및 인형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순빈회장은 “폭력은 건강한 가족을 붕괴시키고 아이들의 미래를 불안하게 하는 중대한 사회적인 문제”라며, “폭력을 없애는데 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앞장서서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하고자 캠페인에 실시하게 됐다.”며 행사의 의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