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인수위원회에서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 당선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남기봉=기자 | |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 당선자는 16일 인수위원회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김인봉 위수위원과 일부 언론이 인수위원에 대해 점령군이라고 표현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새정치연합의 이당선자는 새누리당 핵심당직자로 최근 인수위원으로 위촉된 김인봉 제천시장애인협회장에 대해 논란이 일자 김위원은 합리적이고 원만한 정당활동은 물론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 자리를 빌어 인수위에 참여하신 김인봉 위원께 경의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신뢰를 표시했다.
또 15명의 시장직 인수위원가운데 일부 위원의 고압적인 자세로 언론에 점령군 등의 표현으로 기사화가 되자 이는 과장되고 악의적이라며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그 일부 언론은 지난 선거기간에 편파적인 보도와 음해에 가까운 저급한 보도방식으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며 시민들의 알권리를 지키고 정론직필로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 소명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부 언론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잃은 편향적인 행태는 제천시민들과 민심을 향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당선자는 업무보고과정에서 1000여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제천시 공직작들께 한없는 믿음과 자랑스러운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당선자는 이제는 정파와 당파적 입장을 떠나 시민대통합을 통한 지역경제살리기와 공동체사회발전을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