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충주청정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고급육생산 사료첨가제 1,968포(라스트스퍼트 1,488포, 해피마블 480포)를 한우 비육농가에 공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한우 30두 이상 사육농가로부터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비육출하 우선순위를 정해 71호에 4,441두를 금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사전에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첨가제 제품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품 2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사료첨가제 라스트스퍼트는 1포당 2kg으로 단가는 5만원이며, 해피마블은 1포당 10kg으로 단가는 7만 원으로, 전체 1,968포에 총사업비 1억8백만원 중 5천4백만원(50%)을 지원한다.
충주시 권영복 축산정책팀장은 “충주청정한우의 고급육생산(1등급 이상) 출현율을 높이기 위해 혈통등록, 우수정액 공급, 거세시술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충주축협에서는 대상 농가에 대한 사양관리 지도를 강화하고, 해당 농가에서는 비육 프로그램에 따른 사양관리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충주청정한우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해 한우사육농가 트럭 400대에 충주청정한우 슬로건 및 브랜드 로고를 래핑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 실물크기의 한우 조형물 5마리를 설치했으며,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충주청정한우 브랜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