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민연합(대표 조성빈)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충주청년회의소(JC) 사무국에서 ‘충주시 부정·부패 방지 대책 및 대안’을 주제로 시민·시의회의 기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교통대 박홍윤 교수가 토론회 주제발표를 하고 정성용 시의원당선자(새누리당), 천명숙 시의원당선자(새정치민주연합), 최영일 위원(시민연합), 박종관 위원(시민연합)이 토론자로 나선다.
박홍윤 교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충주시민연합에서 현수막으로 문제시했던 4대강 적치장 낙찰 납입금 부정 및 부정공사, 시유지로 개인석산 대부 및 임도개설 허가, 작은 도서관 공사부정 1개월여 감사(감사단장 이우종부시장) 미공개 , 충주시 각종 심사위원회 문제, 충주시공무원 비리로 인한 구속 등 관련 부정방지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민연합 관계자는 "충주시 관료의 무능력과 무책임, 부패의 고리가 드러나면서 충주시는 신뢰의 위기에 노출돼 있다"며 "시민과 시의회가 참여하는 부정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부정 원인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종합적인 부정 대책 안을 내놓는 것이 더불어 살아야 하는 충주사회에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처방안이기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