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적장애 부문 출전자 이상미 씨 대상 차지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27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양재 aT센터에서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4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충북 충주시 출전자가 대상을 차지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행정도우미로 일하는 이상미 씨(29)로, 지적장애부문 대상를 차지하며 부상으로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상미 씨는 배움의 열정과 승부욕, 인내심이 강한 여성으로, 평소에도 정보화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며 각종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고 있는 맹열 여성이다.
대상을 수상한 이상미 씨는 “정보화 교육을 수강하며 끊임없이 강사님께 질문하고, 스스로 깨우치려 노력한 결과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내년에도 다른 대회에 도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IT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지역 예선에 참가한 2,661명의 응시자 중 본선에 진출한 408명(장애인 120명, 고령자 168명, 결혼이민자 120명)이 참가해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인터넷활용 능력을 겨루었으며, 충주시에서는 장애인 3명, 고령자 1명, 결혼이민자 2명이 본선에 참가해 선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