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총무과 직원 20여명은 6. 20(금)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옛길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인 선덕효심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주시청 총무과에서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정기적인 봉사활동의 날로 정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마다 않고 달려가 척척 해결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효자손 노릇을 톡톡히 해오고 있어 전주시청 공무원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날 봉사활동은 완산구 쑥고개옛길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로 어르신 80여명이 입소되어 있는 꽤 규모가 큰 복지시설이며, 봉사활동에 나선 총무과 직원 20여명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쌓인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시설 내 밀린 청소를 말끔히 해결하였고, 마침 겨우내 먹었던 김장김치가 떨어져 배추김치를 담가야 하는 시기여서 일부 직원들은 어르신들께 드릴 김치를 맛깔스럽고 정성스럽게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또한 일부 직원들은 오랜 기간 시설 생활로 지쳐 있는 어르신들의 산책을 도와드리고 담소를 나누는 등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포근히 어루만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지난해부터 총무과 봉사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해 온 조용석주무관은 어르신들을 보니 집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어머니를 모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 며 봉사활동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으며,
봉사활동에 나선 이용호 총무과장 또한 시민과 더불어 소통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공무원이 솔선수범함은 물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작은 힘이지만 보태겠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올인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