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28.~29. 충북 단양군 남한강 일원, 현장접수도 가능 -
| ▲ 충북 단양군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 지난해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 모습. news21© 남기봉=기자 | |
올해 들어 8회째를 개최하는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오는 28〜29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무대와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쏘가리 금어기(5월 1일 ~ 6월 10일)가 끝나면서 낚시 동호인들이 조금씩 단양을 찾기 시작하더니, 루어낚시대회를 며칠 앞둔 단양 남한강 일원에는 벌써부터 강태공들의 낚음질이 한창이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전국 쏘가리 낚시대회를 해가 거듭할수록 전국 루어낚시인의 한마당 잔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루어낚시인 1천여 명이 출전해 남한강 쏘가리와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회 첫날인 28일은 수변무대에서 강준치 미니낚시대회(오후 3시~7시), 먹거리 장터, 조구업체 및 카약 부스가 마련되며 초대가수 공연, 장기자랑 등 전야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본격적인 낚시대회는 29일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단양읍 남한강 일원에서 진행되며,이날 수변무대에서는 정투대회, 김경호 화백 그림전시 및 시연도 함께 열린다.
특히 대회 종료 후에는 김동성 군수가 참가해 직접 시상을 하고 참가자들과의 흥겨운 자리도 마련된다.
시상으로 본상 1등에게는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순위에 따라 30〜100만원 상당 낚시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단체상으로 1〜3위 팀에는 순위에 따라 30〜100만원의 상금과 부상, 상패가 전달된다.
이밖에도 기타어종 강준치, 꺽지, 끄리 1~3위에게는 5~10만원 상당의 상품과 최대어상, 환경상 등 다양한 상이 제공된다.
이번 낚시대회는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남자 3만원, 여성과 어린이는 2만원이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식권(단양사랑상품권)이 제공되며 안전을 위해 상해보험도 가입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 남한강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마련된 쏘가리 낚시대회는 남한강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힐링을 낚아 몸과 마음에 활력을 담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