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21일 고구려대장간마을 제3기 청소년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실시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고구려의 역사를 바로 널리 알리는 동시에, 유적 보존 ․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 교육 분야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아차산(고구려대장간마을)의 역사와 유물 등 역사 지식을 소양하고, 아차산 고구려보루군 현장답사와 아차산 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아차산 유적지에 대한 시민 의식조사 및 캠페인 활동 등을 했으며 이번 수료식에서는 80% 이상의 시간을 이수한 총 27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구리시 관계자는 “청소년 서포터즈 프로그램이 고구려 아차산 유적 보존과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역사 문화재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