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1일부터 시행되는 기초연금 시행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기초연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문화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초연금 시행준비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많이 보는 생활정보지 공지사항, 각종 세금고지서 홍보문구 삽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기초연금 제도는 어르신들의 장기적․안정적 소득기반 제공을 통해 국민연금과 함께 다층 노후소득 보장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급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만 2천원 이하인 노인가구이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어르신은 기초연금으로 자동 전환됨으로 신청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지 않거나, 과거에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가구 중 소득이나 재산이 감소한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연금은 1일 이후 본인의 생일이 속한 달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가지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충주시 노인인구 32,905명 중 72.7%인 23,908명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으며, 기초연금 지급대상 대부분의 어르신들에게 20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민연금 소득이 있는 등 재산․소득 상황에 따라 일부 어르신은 최하 2만원 ~ 최대 2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충주시 신승철 노인복지팀장은 “기초연금 지급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혜대상 어르신들이 손해를 보거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콜센터 1355, 보건복지콜센터 129, 기초연금 홈페이지(http://basicpension.mw.go.kr),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