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호암예술관에서 제13회 충주여성문화제 열려 -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호암예술관에서 충주여성문화제가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충주여성문화제는 여성들의 잠재된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화합의 장으로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지회장 안재열)가 주최하고 충주여성문화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박등)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에는 예술을 향한 열정과 꿈을 가진 여성 예술인들이 출연해 각 분야의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옥 수필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는 먼저 한국무용 살풀이춤 ‘이매방류’를 시작으로 독창, 시극, 가야금삼중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바이올린 플롯 이중주, 색소폰 연주와 한울타리의 추억의 포크송 ‘목화 밭’ 등을 노래해 관람객들의 일상에 지친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등 추진위원장은 “이번 충주여성문화제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충주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더위에 지친 피로를 확 날려버리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