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깨끗한 산림환경을 지키기 위한 산림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산림오염·훼손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단속반을 편성해 산간계곡, 주요 등산로 등 산림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간계곡 등 산림 휴양지에 버려진 산 쓰레기 수거 ▷산림정화구역 시설물 점검 및 보수 등 유지관리 ▷쓰레기, 오물투기와 임산물 굴·채취행위 등 산림훼손행위 단속 등을 펼친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및 계도를 강화하고 산림정화 관련 안내 처벌 내용 등을 게재한 경고판과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행락객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보호협회, 숲사랑 지도원 등의 민간단체의 자율참여를 유도해 산림오염 방지의 필요성과 올바른 산행질서와 휴양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자원과 청정자연을 지키기 위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고의,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