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일 제22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즐겁고 안전한 여름 만들기’란 주제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안전문화운동 추진 충주시협의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석종호 새마을연합회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충주지회 등 안전문화운동 추진 충주시협의회 소속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요령, 물놀이 안전수칙, 3필착(안전띠·안전모·안전조끼 착용) 지키기, 안전한 전기사용 요령 등 반드시 알아야 할 여름철 안전 상식을 집중 홍보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대처하고, 3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을 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9월 사회 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 실천을 총괄하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충주시협의회’를 출범해 선제적ㆍ예방적ㆍ근원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4대 전략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9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안전한 충주, 행복한 시민’이란 비전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