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강동은 오는 7월 21일부터 서강동 자치회관 유휴공간 대관을 확대 실시한다.
 
서강동 자치회관은 그동안 주말과 일요일에는 각각 오후시간대 개방하거나 휴관하였으나 앞으로는 토요일, 일요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들에게 모임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서강동 자치회관의 유휴공간은 빔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는 20석 규모의 1층 1강의실과 10석 규모의 2층 소회의실과 3층 소강의실이 있으며 빔프로젝트 및 음향기기가 설치되어 있는 80석 규모의 2층 다목적실로 이루어져 있다.
 
신청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다만 종교, 정치, 기타 영리목적의 행사 및 공공질서를 해할 우려가 있는 행사는 대관이 불가능하며 모든 시설에 음식물 및 음료 반입은 금지된다.
 
이용방법은 서강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대관 신청을 하거나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 (http://yeyak.seoul.go.kr) 에서 회원가입후 대관 신청을 할 수 있다. 대관 이용료는 첫 이용 1시간에 1만원이며 이후 추가시간은 5천원이다.
  
구영숙 서강동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회관의 빈 공간을 문화행사나 동호회 모임 공간이 필요한 지역민들과 적극 공유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