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17일 사교육비 경감대책에서제시한 방과후 수준별 보충학습 기본방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시.도 교육청에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고교를 중심으로 획일적.반강제적 수준별 보충학습 운영과 교과진도 나가기, 야간 자율학습 강제시행 등 수준별 보충학습이 변칙 운영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
교육부는 이에 따라 보충학습은 학교장이 강좌 운영 등 결정 과정에서 학생.학부모 의견을 반영하고, 교육과정 정상 운영 및 학생의 심신 건강과 실질적 선택권을보장하는 범위에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심의를 거쳐 시행하도록 했었다.
교육부는 수시로 학교 현장을 점검, 변칙 운영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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