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8시,향년 41세의 나이로 세상 떠나
위암으로 투병중이던 가수 겸 연기자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고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해 달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고비의 순간에 곁을 지키며 남다른 우정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현주도 유채영의 마지막 순간에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두 사람이 과거 방송에서 우정을 과시했던 방송들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유채영은 안양예고 졸업 후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 그룹 어스 등으로 활동 한 바 있으며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주목받아 왔고,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