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차,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천ha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해송)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실시하는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감소시키는 방제작업으로 도전역 해송림 2,000ha에 대해 실시하게 되며, 도에서는 금년들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5. 19 ~ 7. 27까지 4회에 걸쳐 총 8,000ha를 방제한바 있다.
또한 이번에 지원되는 헬기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으로 기종은 까므프(KA-32T) 대형이며 1회 비행시 42ha(2,080ℓ)의 면적을 살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축산농가, 친환경농업재배농가 등에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