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수도권매립지 내 17ha부지에 교목 6천주, 관목
594천주, 묘목 400천주 등을 심기 위한‘2차 년도(2003년도) 100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을 총 사업비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추진, 예정인 이번 사업은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악취 및 가스,
먼지 등 주변환경 정화에 필요한 숲을 조성하고 매립지를 대규모 생태공원화하기 위한
‘드림파크(Dream Park)’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매년 100만 그루씩 10년 간 1000만 그루를 식재하여 대규모 수림대를 조성하기 위한 2차 년도 사업이다.
지난해 1차 년도 사업에서는 제1·2매립장의 도로변, 지반안정처리구간, 공한지 등 약 1.4ha
의 면적에 상수리나무, 해당화 등 19종을 선정하여 상반기 71만주, 하반기 29만주를 식재하여 목표치 100만 그루를 순조롭게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학계 및 전문가, 지역대표 등으로 구성된
‘10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