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우수한 농산물! 온충북 페스타에서 만나요!
충청북도는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생산자-소비자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이틀간 충북도청 제2청사 광장 일원에서 ‘온충북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충북 농식품 직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도내 11개 시·군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
2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이 국립대학병원으로부터 의료보험 비급여 항목인 초음파 검사와 MRI검사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병원마다 진료비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4개 국립대학교병원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의 초음파 검사 및 MRI 검사 진료비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초음파 검사 평균 진료비는 경상대학교병원이 전국 14개 국립대학교 병원 중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병원의 초음파 검사 평균 진료비용은 19만원으로 가장 낮은 전남대병원 6만 8000원과 12만 2000원으로 무려 3배 가량 가격격차가 났다.
MRI 검사 평균 진료비용은 서울대병원이 75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가장 낮은 병원은 서울대병원 분원인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22만 5000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병원 간에도 본원과 분원 진료비용이 52만 5000원 차이로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많은 환자들이 진료받는 일부 고가 비급여항목의 가격을 공시하고 있다. 국립대학법인이 종합병원의 평균 진료비보다 비싸게 책정한 병원은 4개 병원으로, 초음파 검사 비용은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분원), 서울대병원이 종합병원의 평균보다 높았고, MRI 검사비용은 서울대병원이 종합병원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병원은 유일하게 초음파 검사비용과 MRI검사비용 모두가 종합병원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국립대병원이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진료비를 마음대로 정해 환자 부담을 키우고 있었다”면서 “의료공공성의 본보기가 돼야 할 서울대병원이 종합병원보다 비싼 진료비를 받은 것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엄중히 지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