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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 최철규
  • 등록 2014-11-05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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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골에도 겸손 손흥민 "영웅이라 생각하지 않아"

 

 
▲손흥민선수(위)가 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러시아 및 독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레버쿠젠은 5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라운드 제니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레버쿠젠의 공격은 손흥민이 이끌었다.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은 좌측에서 대기했다. 키커로 나선 하칸 찰하노글루는 땅볼패스를 했고 이는 다시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은 거침없이 오른발로 감아찼고 공은 골문에 빨려들어갔다.

 

선제골을 넣은 레버쿠젠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28분, 레버쿠젠은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빼앗은 뒤 곧바로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내달렸고 이내 정확한 왼발 땅볼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버쿠젠은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호세 살로몬 론돈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승점 3점을 추가해 3승1패(승점 9)로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손흥민은 유럽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9.1의 평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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