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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교실 가족 단위 체험객에 인기
  • 최철규
  • 등록 2014-11-14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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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 1개월여 만에 400명 육박…85%가 어린이·청소년·학부모

 

요트체험교실.

  ▲ 요트체험교실.


충남도가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문을 연 ‘요트 무료체험 교실’이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불과 1개월 남짓 만에 참여자가 400명에 육박하며 500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문을 연 요트 교실은 도가 주최하고, 충남요트협회가 주관해 이달 30일까지 보령시 남포면 요트경기장에서 매주 주말 진행되며, 참가자가 희망할 경우 평일에도 열린다.
 
교육은 오전 기초이론 강의 후, 오후에는 요트(5인승)나 모터보트(7인승), 카약(2인승)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9일까지 요트 교실에 참여한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은 모두 393명으로 집계됐다.
 
참여자를 보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115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9명, 보호자 178명 등 85% 가량이 가족 단위 체험객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어린이나 청소년 동반 없이 참여한 일반인이다.
 
지역별로는 홍성군이 129명 32%로 가장 많고, 대전 67명, 보령 63명, 천안 35명, 서천 25명, 서산 22명 등으로 조사됐다.
 
조한중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요트 교실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각 체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요트 인구 저변 확대와 해양레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요트 교실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국장은 또 “요트 활성화는 해양 신산업인 마리나와 관련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의 디딤돌이 될 것이며,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트 교실을 위탁 운영 중인 충남요트협회는 도체육회와 대한요트협회 가맹단체로, 충남요트협회가 육성한 해양 스포츠 선수들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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