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지...
남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으로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확립
[뉴스21일간=김민근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4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가 정착된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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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이 새로이 열린 이래로 인간들은 내면의 고민과 현 세계에 대한 성찰로 인한 고뇌를 통해 많은 문학작품들을 창조해냈다. 이러한 작품들과 함께 20세기 영미시는 특히 사회와 역사에 대한 진지한 고민,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 혹은 현대인의 자의식과 고립의 문제 등등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신간 ‘20세기 영미시 들여다 보기: 풀어야 할 삶의 과제들’(좋은땅 펴냄)은 이런 20세기 영미시를 살펴보면서 해당 시인들이 삶의 과제로서 풀어야 할 압도적인 문제는 무엇이며, 그러한 압도적인 문제를 시 안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풀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
‘20세기 영미시 들여다 보기: 풀어야 할 삶의 과제들’은 총 22명의 20세기 시인들의 시를 각 파트별로 한두 편씩 다룬다. 이해를 돕고자 각각의 시를 번역하였으며, 번역한 시들은 원문에 충실하였다. 이와 함께 작가의 생애와 작가가 써온 전체 시들의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을 짤막하게 덧붙여 읽는 이로 하여금 시인들에 대해 깊은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인간의 눈앞에 놓인 삶에 관하여 풀어야 할 과제들, 즉 그것이 설령 인간의 역사와 사회에 대한 고민이나 인간의 비극적인 삶에 대한 고민, 진정한 예술에 대한 고민, 죽음의 공포에 대한 고민 등등과 같이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할지라도 이와 관련해 시인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시각과 문제를 풀어내고자 하는 방법’을 통해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고민해결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김명옥은 “하나의 시로 한 시인의 문제를 대표할 수는 없다. 동시에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시가 그 시인의 대표시라고도 볼 수 없다. 그러나 시인은 자신이 쓰고 있는 시마다 자신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표현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시인의 개별적인 시 앞에서도 각자가 풀어야만 하는 삶의 과제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완벽한 작은 우주이고, 각각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라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 또한 시인의 삶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돌아볼 수 있길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