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금빛열차여행객모습

지난 30일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대국민 시승단이 서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진행된 관광전용 ‘서해금빛열차’ 개통식에 따른 것으로 출향인사, 일반모집자, 여행블로거, 투어매니저, 협력여행사 등으로 이뤄진 대국민 시승단(122명)이 오전 8시 27분 용산역을 출발해 오전 11시 36분에 장항역에 도착했다.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서천에 도착한 시승단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산모시관, 서천특화시장, 국립생태원 등을 관광하고 오후 4시 50분 기차로 서울로 돌아갔다.

시승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하루 코스로 국립생태원을 비롯한 서천군의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갈 수 있어 알찬 여행이 된 거 같다”며 다음에 또 서천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해금빛열차’는 서울 용산역을 출발(오전 8시 27분)해 장항선을 따라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군산․익산 등 서해 7지역의 보석같은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관광전용열차로 2월 3일까지 시승행사를 거쳐 2월 5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김인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서해금빛열차 개통을 시작으로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만큼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