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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순회문고’ 서비스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순회문고’는 장서가 부족해 독서환경이 열악한 기관 또는 단체에 300여권의 도서를 2개월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병원, 군부대, 유치원 등 15개 기관이 65회에 걸쳐 약 7,428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올해는 장서가 부족한 사립도서관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부천시 관내 단체 및 기관으로 책을 소장할 수 있는 공간과 대출기간 동안 책을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부천시립도서관(8개소)을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원미도서관 김소희 사서는 “순회문고 서비스 확대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도서관과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독서문화 정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원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