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여름 전력 사용 급증으로 정전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자가 발전기 지원 사업을 6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8,000만원(국비4,000만원, 시비800만원, 자담 3,200만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소, 돼지, 닭, 오리)를 대상으로 자가 발전기를 지원한다.
자가 발전기를 설치하면 정전이 돼도 환풍기나 선풍기 등 냉방시설이 멈추는 것을 막아 가축들의 호흡곤란에 따른 질식사와 대량 폐사를 막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 발전기 지원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 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