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군수 안병호)은 유기농 정착과 무제초제 농업 실현을 위해 사업비 7억3000여만원을 투입 해 3700여 농가, 6100ha에 새끼우렁이 73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방침에 따라 농가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 90%, 자부담 10%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농가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군이 추가로 5%를 지원키로 했다.
함평군과 함평군우렁이생산자협의회는 타 지역 우렁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체 공급량을 협의회에 배정하고, 협의회에서 각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새끼우렁이 농법은 부화 후 50일된 우렁이를 10a당 1.2kg(약 1200마리)을 논에 넣어주면 제초효과
제초비용과 노농력 절감,생태계보존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새끼우렁이 농법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사업신청은 지난3월말까지 끝났지만 모내기 이전까지 읍면에 신청하면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