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예방 행정력 집중
- 무더위 쉼터 3,499개소 운영
- 무더위 휴식시간제 유도(오후2시∼5시)
-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응급처치 요령 등 생활정보 제공
전라북도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으로 폭염 강도 및 일수가 증가하여 도민생활 전반에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 상황 발생시 능동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폭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폭염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6월 1일부터 9월 30일 까지 추진한다.
○ 도는 대책기간 중 평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30개팀 171명으로 TF팀을 구성(도, 2개반 15개과 45명, 14개 시·군 2개반 126명)해 관련 부서 간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폭염 상황전파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 폭염특보 발효 ≫
폭염주의보 : 일 최고 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예상시
폭염 경보 : 일 최고 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예상시
대책 기간 : 2015. 6. 1 ∼ 9. 30 (4개월간)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 독거노인 및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 ▲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 ‘무더위 쉼터’3,499개소 운영 ▲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운영 ▲ 폭염 대비 국민 행동요령 집중 홍보 등이다.
전북도는 우선 폭염 특보 발령 시 시·군과 연계해 대량 문자 전송 시스템인 크로샷 시스템을 이용해 6,590명의 재난도우미에게 기상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이후 노인돌보미, 노인상담사, 사회복지 도우미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41,940명의 독거어르신, 거동 불편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방문해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맞춤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시적으로도 생활밀착형 보호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냉방시설을 갖추고, 주민 접근성이 좋은 노인시설,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 3,499개소를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예산 1,032백만원을 확보 지원하여 어르신들과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한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급수차 및 살수차를 확보하여 도심도로의 지열을 방지하여 보행자의 더위를 낮추고, 다중집합장소에 얼음 덩어리를 비치하여 손으로 만져 체온을 낮추어 시원함을 주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야외작업을 하는 근로자의 경우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Heat Break'를 유도하고. 초·중·고등학교는 폭염 시 단축 수업이나 휴교를, 체육활동은 실내에서 수업 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지도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염 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신체허약자 등 취약 계층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방문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주위에 폭염에 노출된 온열환자를 발견 시에는 119 등으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