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 민간위탁기관인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2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웃 사촌방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이동영 교수를 초청하여『노인정신건강과 치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상근)는 2000년에 개소하여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2010년부터 매년 1회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노년기 정신건강은 복합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치며,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질병 상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특히 아기가 되는 병인 치매는 신체 질환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의 정신건강상태와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 등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함으로써 노인자살율 감소 등 노인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좌에는 시민 200여명이 참가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신보건 종사자들의 정보교환 및 소통의 장이 되었다.